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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또깡 작성일20-10-17 09:10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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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에서도 이 문제는 그냥 넘어갈 수 없을 것 같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이른바 '라임 사태'에 대해 "매우 중대한 사건”이라며 “사건 조작에 현직 검찰총장 개입 가능성이 의심되는 대목이 등장한다"고 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김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입장문을 보도한 모 언론 기사를 갈무리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회장은 옥중 입장문을 통해 라임 사태와 관련해 야당 인사에게 금품 로비를 하고 현직 검사에게도 접대한 사실을 폭로했다.

이번 사태가 터진 지난해 7월 접촉한 검사 출신 변호사가 "청와대 행정관으론 부족하다”며 “청와대 수석 정도는 잡아야 한다"고 말한 정황도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윤석열 총장이 가족 사건은 외면하고, 라임과 옵티머스 사건에 총력을 기울여 반전을 시도할 것 같다는 우려는 여기저기에서 들려오고 있었는데, 이 폭로가 그 우려를 현실화시킬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그는 "김봉현 회장이 강기정 (전) 정무수석비서관에게 청와대에서 돈을 주었다는 기사와 강기정 수석의 반박을 보면서 조작 가능성이 의심되었는데, 그게 사실로 드러날 것 같다"며 "사실관계가 더 밝혀져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법사위에서도 이 문제는 그냥 넘어갈 수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14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강세 전 스타모빌리티 대표를 통해 강 전 수석에게 5000만원을 전달했다'는 김 전 회장의 법정 진술에 대해 지난해 7월28일 청와대에서 이강세 전 대표를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라임 측 민원 해결을 위해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에게 전화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김 실장과 전화 통화를 한 사실도 없다고 밝힌 바 있다.엔트리파워볼

한편 야당 의원들이 옵티머스 사건에 대한 특별수사팀 구성을 요구하며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라임·옵티머스 권력형 비리게이트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6일 대검찰청에서 "옵티머스 사건수사와 관련해 검찰총장에게 검찰총장 직속 특별수사팀을 만들어 달라는 요구를 하기 위해서 대검을 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윤 총장에게 수사의지가 얼마나 있는지도 확인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수사지휘를 하려면 어떠한 방법·기준으로 할 것인지, 그리고 수사팀이 5명을 보강해서 이 엄청나게 무시무시한 사건을 제대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인지도 의문을 갖고 있다"며 "수사팀 확대에 대한 총장의 생각이 무엇인지도 확인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사진=김용민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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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부동산

▶전형진 기자
인사할 시간도 없습니다
결혼할 땐 늘 집이 문제죠
저도 이런 걱정 해보고 싶지만
어쨌든



서울 아파트값
억 소리 납니다
그래서 빌라라도 살까
고민하시죠
그때 남편이 어디서 주워들은 건 있어가지고
이런 소리를 합니다
자기야 빌라는 환금성이 낮기 때문에
나중에 당근마켓에 직배송으로 올려도 안 팔릴 거야
그냥 빌라에 전세로 살자는 얘기죠



그런데 신축 빌라시장엔
우리만 모르는 이상한 룰이 있습니다
건설사가 빌라를 지은 뒤에
집주인이 아니라 세입자부터 구하는 거죠



빌라가 2억원짜리라면
보증금 1억8000만원을 낼 세입자를 먼저 들입니다
그 다음엔 나머지 2000만원만 내고 집을 살
진짜 집주인을 구하는 거죠
빌라가 잘 안 팔리니까
이렇게 소액 갭투자를 유도해서 분양하는 겁니다
비타500 따주면서 사근사근 대하던
중개업소 아줌마도 한통속이죠



전봇대에 붙어 있는
신축 빌라 실입주 1000만원, 2000만원
이런 광고의 의미를 이제 아시겠나요?



전세대출이 워낙 잘 나오니까 업계약도 합니다
업계약
원래 가격보다 높게 계약서를 쓴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실제 보증금이 1억원인데
계약서엔 1억2000만원으로 쓰면
대출이 1억원까지 나오니까
세입자는 돈 한 푼도 없이 전셋집 마련이 가능한 거죠



물론 집주인도
자기 돈은 1000만~2000만원밖에 없습니다
모두 돈이 없는데 누구는 집주인이고
누구는 세입자죠



문제는 이 집이 깡통이 됐을 때입니다
보증금 1억원을 냈는데
2년 뒤에 전셋값이 8000만원이 됐다면
이사 갈 땐 집주인에게 나머지 2000만원을 받아야죠
근데 집주인도 거지라고 아까 말씀드렸죠



이런 식의 갭투자는
한두 채만으론 수익이 얼마 안 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규모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갭투자한 빌라들이 모두 깡통이 됐다면
나에게 돌려줄 돈이 있을까요



그래서 전세보증보험이란 게 있습니다
여기 가입만 하면
집이 깡통이 되더라도
보증기관이 일단 내 보증금을 돌려준 다음
나 대신 집주인과 영혼의 다이다이를 뜨는 거죠

그런데 부채비율이 높은 집은
아예 가입이 안 되기도 합니다
특히 빌라가 이런 경우가 많죠



깨가 쏟아져야 할 신혼생활
왕후의 밥
걸인의 찬만 먹고 싶지 않다면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3분부동산이었습니다

기획 집코노미TV 총괄 조성근 건설부동산부장
진행 전형진 기자 편집 김소희 PD
제작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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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밟으면 바로 응답하는, 달리는 재미가 있는 차’

현대자동차(005380)가 15일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내놓은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더 뉴 코나’를 2시간가량 몰아보고 나서 들었던 신형 코나에 대한 첫인상이다. 최대 출력이 198마력(ps)에 달하는, 차급에 비해서 과도한 대출력 아닌가 싶은 배기량 1.6L CVVD 엔진을 기반으로 한 코나의 주행 성능은 기대 이상이었다. 경쟁이 치열한 소형 SUV 시장에서 다른 차량과 비교해 눈에 띄는 부분이기도 했다.


현대자동차는 15일 소형 SUV 코나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N라인 모델 차량이 주행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지난 15일 현대차의 신형 코나 출시에 맞춰 해당 차량을 시승했다. 신형 코나는 1.6L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기본 모델과, 디자인과 부품 일부를 달리해 고성능 튜닝(부분개조) 모델인 ‘N’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N라인 모델, 그리고 하이브리드 모델이 있다. 시승 차량은 N라인이었고, 경기도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의 한 카페를 왕복하는 총 79km 구간이었다. 자유로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가 주인 경로였으며, 고양시에서 약간 구불구불한 1차선 포장 도로를 지나갔다.


현대자동차는 15일 소형 SUV 코나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N라인 모델 차량이 주행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현대차가 SUV에 N라인 모델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브레이스, 서스펜션 등에 고성능 부품을 썼고 전면부와 후면부 디자인을 약간 달리했다. 현대차는 본격적인 고성능 부분개조 모델인 ‘코나N’도 출시할 계획이다.

신형 코나의 가장 큰 특징은 엔진, 변속기 등 구동계의 업그레이드다. 엔진은 스마트스트림 1.6L 터보 CVVD 엔진을 탑재했다. 최대 출력은 198마력으로 기존 모델 대비 20마력 높아졌다. 최대토크 27.0kgf·m으로 같다. 스마트스트림엔진은 1.6L 엔진은 최근 출시된 현대차의 신형 준중형·중형 차량에 널리 쓰인다. 그런데 198마력의 출력은 바로 위 급 SUV인 투싼(180~186마력)보다 더 높다. 가속력 등 운동성능을 높여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포석인 셈이다.


현대자동차는 15일 소형 SUV 코나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N라인 모델 차량이 주행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코나에 처음 탑승하고 엑셀러레이터를 밟았을 때 일반적인 소형 SUV에서 예상되는 것보다 훨씬 가파르게 속도가 붙어서 적잖이 놀랐다. 응답 속도가 빨라 달리는 재미가 있었다. 급하게 구부러진 지방도를 지나는데, 속도를 많이 떨어뜨리지 않은 상황에서 방향을 전환하는데 안정감도 뛰어났다. 급감속 시 제동 성능도 만족스러웠다.


현대자동차는 15일 소형 SUV 코나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N라인 모델 차량이 주행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양주시에서 현대모터스튜디오로 돌아오는 31km 구간에서는 스포츠모드로 바꾸었다. 엔진 회전수(rpm)이 1000가량 높아지면서 가속 시 차량이 앞으로 치고 나가다는 느낌을 확연히 받을 수 있었다. 연비는 14.2km/L로 공인연비 13.9km/L보다 살짝 높게 나왔다. 처음에 급가속이나 급감속을 여러 번 하고 도심 주행이 많아 연비가 떨어졌는데, 운전이 익숙해지면 좀 더 연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코나 가솔린 일반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왼쪽부터). /조귀동 기자

크기 면에서는 이전 모델과 큰 차이가 없다. 전장이 4205mm로 기존 모델(4165mm)보다 40mm 늘어난 정도다. N라인은 범퍼, 스키드 플레이트 등을 살짝 더 튀어나오게 하면서 4215mm로 10m 더 길다. 전폭, 전고, 휠베이스(축거)는 동일하다. 단 N라인은 전고가 1560mm로 10mm 더 높다. 뒷좌석 레그룸 크기도 동일하다.홀짝게임


코나 가솔린 일반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왼쪽부터). /조귀동 기자

디자인에서는 전면부가 중점적으로 바뀌었다. 주간 주행등과 헤드램프가 바뀌어서 좀 더 날렵한 인상을 주도록했다. 라디에이터 그릴에 있던 현대차 엠블럼은 그 위로 위치를 바꾸었다. 또 범퍼 앞에 붙은 스키드 플레이트 크기를 키우고 은색을 써 포인트를 주었다. 코나의 특징 중 하나인 앞뒤 범퍼와 바퀴 주변까지 연결된 두터운 클래딩은 그대로이지만 튀어나온 정도를 줄여 좀 더 매끈한 느낌을 주도록했다.

N라인의 경우 클래딩 색상을 차량 색상과 똑같이 해서 기존 모델처럼 클래딩이 눈에 띄지 않는다. 전면부는 맨 끝에 튀어나온 이른바 ‘샤크 노즈(상어코)’ 느낌을 주도록 했고, 가로로 길게 세 개의 홈을 파서 스포티한 느낌을 주었다. 헤드램프와 그 바로 밑의 에어인테이크도 일반 모델과 달리 두드러지지 않게 했다. 큰 변화는 없지만 디자인에서 확실한 포인트를 주고자 의도한 코나 일반 모델보다 스포티함과 날렵함을 강조한 셈이다. 휠도 18인치를 썼다.


코나 운전석. N라인이다. /조귀동 기자

실내 디자인에서는 디스플레이 크기가 10.25인치로 이전 모델보다 2인치 커졌다. 계기반(클러스터)도 이전보다 커져 시인성을 개선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더했다. 그 외에는 큰 변화는 없다. N라인은 빨간색 스티치(바느질) 처리가 된, 스포츠카 느낌이 드는 좌석이다. 내장 부분부분에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준 부분들이 있는 정도다. 사운드 시스템은 뛰어나다고 할 수 없지만 무난하게 음악을 들을 정도는 되었다.


코나 운전석. N라인이다. /조귀동 기자

뒷좌석은 넓다고 할 수 없지만, 앉아서 가는데는 큰 불편함이 없어보였다. 트렁크 용량은 360L인데, 뒷좌석을 접으면 1143L로 늘어난다. 올해 출시된 소형 SUV들이 준중형 SUV 급으로 덩치를 키우면서 트렁크 용량도 460~510L 정도로 늘었는데, 이 정도면 소형 SUV로 일상용도나 야외활동을 하기에 불편함은 없어 보였다.


코나 뒷좌석. 일반 모델. /조귀동 기자

코나는 ▲스마트 ▲모던 ▲인스퍼레이션의 세 트림으로 판매된다. N라인 모델의 경우 모던과 인스피레이션 트림이 있다. 색깔은 총 10종으로 기존 모델 4종과 비교해 다양해졌다.

가격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스마트 2031만원 ▲모던 2244만원 ▲인스퍼레이션 2716만원,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스마트 2365만원 ▲모던 2569만원 ▲인스퍼레이션 2981만원이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N 라인 모델은 ▲모던 2460만원, ▲인스퍼레이션 2814만원이다.







[조귀동 기자 ca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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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 사이즈 키우고, 엔진 출력 강화
동급 최강 트렁크…캠핑 가능한 소형 SUV ‘특기’
페이스리프트 이후 단종됐다가, 차박 인기에 부활
[서울·경기 양평=CBS노컷뉴스 유동근 기자]

(사진=쌍용자동차)
티볼리 에어가 돌아왔다.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티볼리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을 단행하면서 잠시 ‘에어’ 생산을 중단했다가, 1년여 만에 부활시켰다.

티볼리 에어의 재등장은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있다.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지면서 국내여행과 캠핑, 자동차를 캠핑과 숙박 수단으로 활용하는 이른바 ‘차박’ 트렌드에 맞춘 셈이다.

부활한 티볼리는 트렁크와 2열 이하 공간 활용에서 국내 판매 중인 차량 중에선 가장 실용적이다. 출력을 높인 파워트레인도 상대적으로 가벼운 차량 무게와 어우러져 양호한 주행 감각이 느껴졌다.

시승은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의 한 호텔에서 경기 양평군의 한 카페까지 왕복 143km 구간에서 이뤄졌다. 최단 거리 대신 서울시내 도로와 고속도로, 구불구불한 국도 등이 종합된 시승구간이 설정됐다.


(사진=쌍용자동차)
첫인상은 예상했던 것보다 경쾌하게 잘 나간다는 것이다. 2021년형 티볼리 에어의 출력은 163마력(ps), 최대 토크는 26.5kg.m이다. 과거 126마력에 최대토크는 16.0kg.m에서 꽤 많은 출력 향상이 발생한 결과다.

최근 시승한 쌍용차를 기준으로 코란도보다 가벼운 거동을 보여줬다. 티볼리 에어와 코란도는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데, 코란도가 10마력 출력이 센 반면, 약 100kg 무게가 더 나간다.

두 차량 모두 아이신 6단 자동 변속기가 맞물려 있는데, 최근 수입차뿐 아니라, 국산차에서도 7단 이상 8~10단까지 나오는 것을 감안하면 뒤처지는 스펙이다. 고속 주행 중 추가적인 가속을 상황에서 오로지 5단에 의지해야 하기 때문에 부드러운 승차감 측면에서 다소 아쉬울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출력 면에서 부족했던 점을 채워줬으니 상품성은 대폭 상승한 것이다. 과거와 다르게 디젤 모델이 없고,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모델만 출시됐다. 4륜구동 모델이 빠진 대신 출력을 키웠고, 가격은 오히려 저렴해졌다.(2019년형 1.6 가솔린: 2435만원, 시승한 1.5 가솔린 A3 트림 2196만원)

가속 외에 승차감 측면에선 하체 세팅은 단단한 편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티볼리 에어의 경쟁 차량 대비 우위 지점은 적재량이다. 쌍용에 따르면 티볼리의 트렁크 용량은 720ℓ, 2열 시트를 앞으로 뉘었을 때 플랫하게 펴지면서 적재공간이 1440ℓ가 된다.

이 공간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티볼리 에어의 특장점이다. 2열 시트 폴딩시 뒷좌석 공간은 너비 1m10cm, 길이 1m80cm에 달한다. 2명이 누워서 쉴 수 있는 사이즈이다.


(사진=쌍용자동차)
시승 중 회차 지역에는 ‘차박’ 용도로 튜닝한 티볼리를 만나볼 수 있었다. 텐트와 연계해 침구류를 구비해 놓은 차량이 있었고, 트렁크를 막사처럼 꾸몄는가 하면 아예 전기 시설을 추가해 냉장고와 TV 시청까지 가능한 사례도 있다.

캠핑장에 차를 세워놓고 차량의 전력을 활용해 숙소로 이용하며, 주차 지역에서 모닥불을 피우고 ‘불멍’을 때릴 수 있는 셈이다.

이를 가능하기 위해 티볼리 에어는 지난 세대에 비해 차량의 길이와 폭, 높이 등 차체를 키웠다. 2열 공간과 관계된 휠베이스를 길게 하는 대신 트렁크 부분을 늘리면서 적재량이 늘어나게 했다.

소형 SUV 중 티볼리 에어만큼 적재량이 큰 차량은 없다. 같은 B세그먼트 경쟁 차량은 현대차의 코나와 기아차 셀토스, 르노삼성의 XM3 등이다. 이들과 비슷한 출력을 내면서 가격은 저렴하고, 차박에선 훨씬 유용한, 그런 차를 쌍용이 내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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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주말 도심집회 연속 ‘금지통고’
8·15 비대위 “18일 집회, 16일 기자회견으로 갈음”
“회견 후 25일 등 향후 주말집회 금지 대해 가처분”
서울경찰청장 “집회 자유와 국민 건강 조화에 노력”

지난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 집회 차단을 위한 펜스가 세워져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하향된 후 첫 주말을 앞둔 가운데, 일부 보수단체가 개천절과 한글날에 이어 이번 주말에도 대규모 집회를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집회 금지 통고를 내렸고, 집회 주최 측은 법원에 ‘행정소송’ 등을 통해 집회를 진행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16일 8·15시민비상대책위원회(8·15비대위)는 오는 18일로 신고했던 주말 집회를 이날 오후 기자회견으로 갈음하고, 기자회견 후 오는 25일 등 향후 주말 집회금지 통고에 대한 집행 정지를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8·15비대위는 오는 18일과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북측 인도와 3개 차로 등 총 400개 구간에 의자 1000개를 놓고 야외 예배를 진행하겠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14일 8·15비대위에 해당 신고 집회에 대한 금지 통고서를 전달했다.

최인식 8·15비대위 사무총장은 이날 헤럴드경제와 통화에서 “18일 집회는 하지 않고 오늘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하는 기자회견으로 갈음한다”며 “대신 회견 후 서울행정법원에 직접 가 25일 집회에 대한 행정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거리두기)1단계면 모든 집합·모임 행사에 방역 수칙을 준수하라고 권고할 수는 있지만 행위를 막을 순 없다”며 “그럼에도 지금까지 천편일률적으로 규제에 역점을 두는 건 헌법 위반일 뿐만 아니라 국민의 집회·결사의 자유를 막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역시 보수 성향 단체인 자유연대가 신청한 주말 도심 집회 역시 금지통고를 내렸다. 앞서 자유연대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매주 주말 ▷경복궁역 7번 출구 ▷현대적선빌딩 앞 3개 차로 ▷교보문고 앞 ▷광화문KT빌딩 앞 ▷시민열린마당 2개 차로 등 5곳에 300명 규모의 집회를 신고했다. 경찰은 지난 14일 해당 집회에 금지통고를 내렸고, 자유연대는 지난 15일 법원에 옥외집회금지처분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경찰의 집회금지 통고에 자유연대는 지난 15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 종로구 현대적선빌딩 앞 90명 규모의 집회를 다시 신청하기도 했다. 자유연대가 신고한 해당 집회일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매주 주말이다. 집회 신고 장소인 현대적선빌딩 앞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100명 미만의 집회가 가능한 구역 중 하나로, 서울시와 경찰은 ‘감염병예방법’ 등을 바탕으로 해당 집회 허용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단체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행동(새한국) 역시 오는 17일 오후 2시에 시작하는 차량 50대 규모의 차량 시위를 지난 14일 서울지방경찰청에 신고했다. 새한국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검찰청을 출발해 서초구 방배동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택 인근과 광진구 구의동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파트 부근을 지나 오후 5시께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시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찰은 차량 시위 동선이 서울 시내 주요 도로를 지나는 만큼 교통신호 등을 통해 시위 차량을 관리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경찰은 불법 집회 강행이 아니라면 별도의 차벽 설치는 하지 않을 방침이다. 장하연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지난 15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지방경찰청 국정감사에서 향후 집회와 관련해 “개천절과 한글날은 특별방역기간으로, 국민이 추석 명절도 쇠지 못하는 위중한 상황이었다”며 “앞으로 집회·시위의 자유와 국민의 건강·생명 지키기가 조화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엔트리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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