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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또깡 작성일20-10-12 11:44 조회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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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일 도와주세요” 딸 말에… 아내, 성령 임재 느끼고 교정 선교 허락

김신웅 장로가 1998년 청송교도소에서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강의를 하고 있다.동행복권파워볼

교정선교가 하나님이 맡겨주신 사명이라 생각한 나는 계속 아내를 설득했다. 가정예배를 드리던 어느 날 유치원생인 둘째 딸이 이렇게 말했다.

“엄마, 교회 선생님이 그러시는데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의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악인을 위해서 오셨다고 말씀하셨어요. 엄마도 아빠 하시는 일 도와주세요.” 아내는 딸이 하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그는 성령께서 아이의 입술을 통해 자신에게 경고하신 줄 알고 순종하기로 했다.

월요일 아침 감호소를 방문했다. 교무과장이 나를 반갑게 맞아줬다. 현황을 설명 듣고 한 달분(45명)의 교육비를 냈다. 자매결연을 한 5명의 명단도 받았다. 새벽 기도 때마다 그들의 이름을 부르면서 이 일을 끝까지 감당할 수 있도록 힘과 능력을 달라고 주님께 기도했다.

일주일 후 아내와 함께 자매결연자들을 만나러 갔다. 교무과 직원의 안내로 들어서는 5명의 얼굴에는 하나같이 불평불만이 가득했다. 폭력 전과 10범의 박영수(가명)는 세상 불만을 한몸에 지닌 듯 날카로운 시선을 던져왔고, 우람한 체구지만 건드리면 울음이 터질 것 같은 전과 7범의 전민수(가명), 절도 10범 정일홍(가명), 기술 절도 8범 김희범(가명), 같은 죄명의 8범 김용태(가명)가 있었다. 나는 이들을 보면서 예수님이 왜 갇힌 자를 돌봐야 한다고 말씀하셨는지 그 뜻을 조금이나마 깨달을 수 있었다.

학력을 물었더니 박영수만 고등학교 중퇴이고 대부분 무학력자들이었다. 내게 보내오는 편지가 대필이란 직감이 스쳐 갔다. 나는 이들에게 자신이 직접 쓰지 않은 편지에 대해서는 답장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교무계장에게 이들 전원을 교육생에 편입시켜 달라고 부탁했다.

초등부 교육에 들어간 이들은 처음엔 글자인지 그림인지 분간하기 힘든 편지를 보내왔다. 날이 갈수록 밑받침이 거의 없던 그들의 편지가 조금씩 격식을 갖춰가기 시작했다. 시간이 흘러 그들은 초등학교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한글과 숫자를 깨우칠 수 있도록 공부의 길을 열어준 우리 부부에게 연신 고맙다고 인사하면서 눈물을 글썽였다.

전민수 형제는 너무 기쁜 나머지 자기 부모님에게 이 소식을 전했더니 청송감호소까지 가서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아비를 속이려 한다는 꾸지람이 가득 담긴 답장을 받았다며 보여줬다.

그는 출소하기 전 이렇게 말했다. “집사님, 이 합격증을 품에 넣고 다니면서 위기에 처할 때마다 꺼내 보면서 내 인생의 길잡이로 삼겠습니다.” 그 뒤로 그가 광주에서 작은 건설업체의 감독이 돼 열심히 살고 있다는 반가운 회신을 받았다.

자매결연자 5명 중 2명이 다시 구속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나는 이 형제들을 통해 그들이 범죄를 하게 되는 데에는 무지가 상당한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그들을 향한 사랑과 관심이 지속적이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정리=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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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수 의원 "썩은 배추 160t 16만원 받고 김장공장에 판매" 지적
이 의원 "보관 한계일보다 최대 98일 더 보관해 문제 발생"

썩은배추. (사진=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실 제공)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보관 한계일을 최대 98일이나 지난 썩어가는 배추를 1㎏당 1원을 받고 김치가공업체에 넘긴 것으로 지적 받고 있다.

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양수(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의원이 aT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김치공장 판매용 배추 직배사업'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aT는 2018년부터 최근까지 7회에 걸쳐 3894t에 달하는 배추 118만포기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양수 의원은 "문제는 직배사업을 통해 판매한 대부분의 배추가 썩어가는 상태에서 진물러 도저히 먹을 수 없는 수준이었다"며 "썩은 배추가 비싼 김치로 둔갑해 이를 사먹는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문제의 배추는 보관한계일보다 최대 98일을 더 보관하다 썩기 시작했다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

창고별로 보관 한계일을 최소 33일에서 최대 98일을 초과해 오랜 시간 보관하다 보니 썩을 수밖에 없었고, 상품 가치가 폭락하자 헐값에 판매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실제 2019년에 실시한 3회 직배 배추는 ㎏당 1원에 김치공장에 넘겨 160t을 16만원에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보통 싸게는 30원에서 50원, 보통 ㎏당 200~300원을 받았고 가장 비싸게 받고 김치공장에 넘긴 것은 400원에 불과했다"고 질타했다.

양념과 부재료를 감안하더라도 1원에서 400원에 사간 배추를 6000~7000원의 비싼 가격에 판매하는 구조는 업체 배만 불려주는 꼴이라고도 지적했다.

이양수 의원은 "썩은 배추가 김치공장에 직배되는 것을 금지하고, 김치공장은 하품의 직배 배추로 가공한 김치임을 표시할 수 있게 제도적 보완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파워볼

이에 대해 aT는 "직배 배추는 오염되거나 썩은 배추가 아니라 일부 품위 저하된 배추"라며 "김치공장에서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해썹) 규정에 맞게 김치를 제조했기 때문에 식품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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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확진자 나흘 연속 두자릿수, 거리두기 1단계로 하향
WSJ, 한국 거의 유일하게 방역과 경제를 모두 잡은 나라
미국 CDC가 공개한 코로나19 모형도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미국 CDC가 공개한 코로나19 모형도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이영성 기자 =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2차 유행에 접어들었으나 한국은 나흘 연속 확진자가 두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세계와 거꾸로 가고 있다.

◇ 한국 나흘 연속 확진자 두자릿수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일 0시 기준으로 58명 발생했다. 국내 지역발생 46명, 해외유입 12명이다.

최근 일일 확진자는 '69→54→72→58명'으로 나흘 연속 100명 선을 하회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46명으로 17일 연속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특히 최근 2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57명 선까지 떨어졌다.

◇ 거리두기 1단계로 하향 :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하자 방역당국은 11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방역당국은 지난 추석 연휴 국민의 이동이 대량 발생했지만 수도권 집회, 여행지 방역 등 주요 확산 위험요소들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됐다고 평가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발표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20.10.1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발표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20.10.1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2달 가까이 계속됨에 따라 민생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심화되고, 국민적 피로감이 커져 사회적 수용성이 떨어지는 것을 우려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전국의 거리두기 2단계를 1단계로 조정하면서, 확산 진정세가 더딘 수도권은 방역수칙 의무화 시설을 확대하는 등 2단계 조치 일부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전세계가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데, 한국만 이에 역행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이같은 상황을 두고 일부 외신은 “개인의 자유를 너무 제약한다”고 비판하고 있으나 이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대부분 외신들은 한국의 방역능력에 감탄과 동시에 한국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에 “한국은 국민이 가장 똑똑한 나라”라며 놀라워하고 있다.

◇ WSJ 한국 코로나19 암호 풀었다 : 사실 외신들의 한국 칭찬 릴레이는 이제 식상할 정도다.

그런데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언론으로, 그동안 한국 칭찬에 인색했던 월스트리트저널(WSJ)마저 최근 “한국이 코로나19 암호를 풀었다”고 극찬했다.

WSJ은 지난달 25일 홈페이지 메인을 할애해 한국의 코로나19 성공 비결을 집중 분석했다.

WSJ은 '한국은 어떻게 성공적으로 코로나19를 다뤘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의 성공 비결은 기술과 진단검사 조합, 중앙집중식 통제와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함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은 어떻게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다뤘나'는 기사 제목 - WSJ 홈피 갈무리

'한국은 어떻게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다뤘나'는 기사 제목 - WSJ 홈피 갈무리
WSJ은 그 예로 발병 초기 국산 진단검사 키트를 빠르게 승인했고,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재정과 감염자 추적 및 알림 시스템, 정부 주도의 마스크 공급 등을 들었다.

데일 피셔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발병 대응 네트워크 의장은 "한국처럼 코로나바이러스를 억제하는 데 성공한 나라는 전 세계 어디에도 없다"고 말했다.

WSJ은 "한국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환자를 포함해 모든 확진자들이 정부가 운영하는 병원에 격리된다. 치료비는 무료"라고 한국 상황을 전했다.

그 결과 대규모 봉쇄 조치 없이 중소기업과 대기업들이 영업을 계속할 수 있었기 때문에 경제적 타격을 비교적 적게 받을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WSJ은 “한국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한국은 방역과 경제를 모두 잡은 세계에서 거의 유일한 나라”라고 기사를 마무리했다.

sinopark@news1.kr
[머니투데이 김현지B 기자] ·

김종철 신임 정의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5·6기 지도부 이·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종철 정의당 신임 대표가 내년 4월 치러질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당헌·당규에 의하면 민주당 쪽에서 후보를 내면 안 된다"며 "(후보를 내면) 국민의힘을 알리바이로 삼는 그런 정당으로 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12일 오전 YTN '출발 새아침'에서 "선거 자체가 왜 치러지는지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알고 계시지 않은가. 부산과 서울에서 민주당의 귀책사유로 인해서 치러지는 선거"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의당을 포함한 다른 진보정당과 시민사회에 기회를 주는 것이 바람직한데 계속 후보를 낼 것처럼 움직인다"고 민주당을 비판했다.

그는 또 "그럴 경우에 정의당은 정의당이 앞장서서 다른 진보정당과 진보 시민사회를 묶어 세우면서 강력한 선거연합을 할 것"이라며 "저희 후보군들도 많이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치의 아주 기본은 신뢰다. 당헌·당규를 만들 때 우리가 '이것을 지킬테니 지지해달라'해서 지지를 받았다가 현실적으로 '지키기가 어렵겠네'하면서 바꾸면 국민들이 '저기도 똑같네'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까"라며 "그런 부분에 대해 민주당이 신중하게 판단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에서 후보를 안 내면 결국 진보진영의 패배가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는 질문에는 "그것은 이 선거가 민주당의 귀책 사유에 의해서 실시됨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한테 넘겨줄 수 없기 때문에 또 민주당이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민주당의 존재 근거가 '얼마나 도덕적이고 또 가치가 있고 약속을 지키는 신뢰 있는 정당인가'가 아니라 '잘못했지만 국민의힘보다는 낫지 않느냐'가 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 대표는 "(민주당이 후보를 내게 되면) 국민의힘을 알리바이로 삼는 그런 정당으로 되게 된다"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책임 있는 입장을 요구하게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현지B 기자 localb1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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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찰이 한글날인 지난 9일 집회를 막기 위해 서울 광화문광장에 울타리와 ‘버스 차벽’을 세우고 검문을 하는 모습. 김창길 기자

서울시가 12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조정에 맞춰 집회금지 명령 대상을 10인 이상 집회에서 100인 이상 집회로 조정한다.

서울시는 이날 거리두기 1단계 조정에 따른 방역대책을 발표하면서 “지난 8월21일부터 연장하던 서울전역 10인 이상 집회금지 명령은 11일 종료했지만, 오늘(12일)부터는 100인 이상 집회를 금지한다”며 “99인 이하 집회도 체온 측정,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2m 이상 거리두기 등 7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광화문 일대 등 기존 도심 집회금지 조치는 지속된다. 서울시는 “10인 이상 집회금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한다”며 “허용 인원 완화, 조정을 통해 방역관리가 어려워질 개연성이 높은 대규모 집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파워사다리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이 같은 대책을 두고 “서울의 상황과 대상별 위험도에 따른 정밀방역”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는 조정되지만 감염위험이 높은 집회에 대해서는 2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허남설 기자 nshe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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