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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또깡 작성일20-09-07 11:42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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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한 집콕 일상을 견디기 위한 나만의 루틴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김은숙 기자]

코로나19가 덮친 시대에는 다양한 신조어가 있다. 먼저 '코로나 우울('코로나 블루'를 국립국어원에서 '코로나 우울'로 순화)'이 대표적이다. 코로나 우울은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해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사람들이 느끼는 불안, 우울, 무기력감'이다. 여기에 나는 '코로노미 쇼크'까지 겹쳤다.파워볼사이트

'코로노미 쇼크(코로나19 + 경제적 충격 Economy shock)'는 코로나에 따른 경제적 충격을 가리킨다. 나도 예외는 아닌 것이 외국인 입국자가 줄어들면서 한국어 강사가 덜 필요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 상황에도 누군가는 능력이 좋아서 강의 자리를 잡은 것이고 나는 능력이 다소 부족해서 못 잡은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만약 대면 수업이라면 강사가 30명이 필요했을 텐데,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되면서 필요한 강사의 수가 10명으로 줄어든 건 사실이다. 코로나에 따른 경제적 충격을 받은 것이 전혀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집콕' 하면서도 나를 돌보고 위로하는 방법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충격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층에게 더 심각하게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이를 '코로나 디바이드(Corona Divide)'라고 한다. 코로나19로 사회의 양극화가 심해지는 것을 가리킨다. 경제적인 격차가 벌어지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교육 격차도 더 심해지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 내가 계속 실업의 상황에 머물러 있게 된다면 어떤 상황이 나타날지 알 수 없다. 사실은 그것이 많이 두렵다. 잘 될 것이라고, 나만의 일이 아니라 모두 겪는 어려움이라고, 잠깐 쉬어가는 것이라고 그렇게 위로를 받고 나 스스로에게 위로를 주고 있다. 하지만 두려움이 밀려드는 것은 막을 수 없다. 그렇다면 매일 노력하며 살아가는 수밖에.

이제 '집콕'은 일상이 되었다. 도서관에라도 가고 싶지만 문을 연 곳이 없다. 친구를 만나고 싶어도 이 시국에 만나자고 하는 것이 오히려 민폐가 될까 싶어 쉬이 연락을 할 수도 없다. 그러니 온종일 '집콕'을 할 수밖에.

인터넷에 '집콕'을 검색하면 집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거리'들이 나온다. 혼자서, 아니면 아이들과 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제시된다. 그런데 집집마다 사정이 다르니 할 수 있는 것도 있지만 할 수 없는 것도 많다.


▲ 아이들의 집콕 생활 아이들이 하루 동안 각자 해야 할 일
ⓒ 김은숙

우리집 집콕 생활은 다음과 같다. 가장 중요한 것은 '거북목 예방 체조'이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보내는 문자를 통해 '자가 진단'을 하고, 온라인 학습을 하게 된다. 어쩔 수 없이 컴퓨터를 보는 시간이 길어지게 된다.

온라인 학습을 끝내면 아이들은 동영상도 보고, 노래도 듣고, 게임도 한다. 여전히 컴퓨터에 눈과 귀를 집중하게 된다는 것이다. 텔레비전이 없어서 그렇겠지만 컴퓨터 화면을 보게 되는 시간이 이전보다 길어진 것은 분명하다. 이때 위험한 것이 바로 '거북목 증후군'이다.

그런데 이 거북목 증후군은 간단한 동작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다. 그래서 시간마다, 생각날 때마다 요가 시간에 배운 동작을 하게 했다. 기지개만 켜도 거북목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잊지 않기만 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손으로 글씨 쓰기'이다. 손을 움직이는 것은 뇌에 아주 좋다고 한다. 나도 가장 좋은 공부 방법은 눈과 귀, 입과 손을 다 움직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보면서, 들으면서, 말하면서 쓰면 머리에 잘 기억되는 것 같다.

중학교 때 내가 외운 한자나 영어 단어, 만화 영화 주제가를 지금도 정확히 기억하는 걸 보면 손을 움직이는 것이 효과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책 한 쪽을 꼭 공책에 쓰게 하고 있다.


▲ 큰애가 쓴 손끌씨 글씨를 좀 더 크게 쓰기를 바라지만 잘 되진 않는다
ⓒ 김은숙


▲ 작은애의 손글씨 획순을 좀 더 정확하게 지켰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했더니 나름 잘 지켜서 쓰고 있다.
ⓒ 김은숙

집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을 위한 운동하기와 영양제 섭취이다. 집에서 생활하다 보면 게을러지고 불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면 아무래도 '확찐자'나 '작아격리'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확찐자'는 집에서만 생활한 탓에 몸무게 느는 것을 표현한 말이다. 또, 살이 쪄서 입던 옷이 작아진 것을 '작아격리'라고 말한단다.

나와 아이들은 '점핑'이라는 운동을 1년 정도 하고 있다. 나는 효과를 봐서 살도 빠지고 자기 효능감도 높아졌는데 아이들은 아무래도 억지로 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지 별로 효과를 보진 못했다. 그런데 이제는 '점핑클럽'에 나가서 운동하는 것도 어려워져서 집에서 동영상을 보고 운동을 한다.

나는 홈트로빅 영상을 보면서 한 시간, 자기 전에 요가 한 시간 정도 운동을 한다. 큰애는 요가를 하고 작은애는 경침 위에서 걷기 정도만 하고 있다. '아이들이 다 그렇지 뭐' 하는 생각으로 강요하진 않는다.

그리고 영양제 먹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자기 전에 필요한 영양제를 통에 담아 두면 아이들이 먹는다.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것이 쉽지 않다. 자꾸 잊어버리게 된다. 그래서 꼭 해야 하는 일에 목록으로 넣어 놓았다.

코로나 시대, '슬기로운 집콕 생활' 이어가기를


▲ 우리 가족 영양제 건강을 위해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챙겨 먹는다.
ⓒ 김은숙

마지막으로, 하루 꼭 한 번 외출하기이다. 아이들은 학원을 가니 꼭 외출을 하게 되는데 이제 실업자가 된 나는 필요하지 않으면 하루 종일 외출하지 않는 날도 있다. 외출을 하지 않으면 잠옷을 입고 온종일 지낼 것 같고, 샤워도 하지 않을 것 같으며 이불도 개지 않을 것 같다.

이렇게 되는 것을 막고자 꼭 외출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더구나 출근을 하지 못하는 데다, 집에만 있다고 생각하면 부정적인 감정이 생겨날 수 있다. 고용센터에 다녀오는 것, 마트에 가서 커피 한 잔 사 마시는 것 등 외출을 한 번씩 꼭 하는 편이다. 외출 시간은 길지 않다. 차를 타고 나가는 것도 아니고 그냥 걷는 것이다. 이때 옷은 출근할 때 입던 것으로 갈아 입고 나간다.

앞으로 외출의 종류를 좀 더 다양하게 할 생각이다. 먼저 해 볼 일은 헌혈하기다. 사실 부끄럽지만 한 번도 헌혈을 해 본 적이 없다. 처음 헌혈을 하러 갔을 때 몸무게가 안 돼서 못한 적이 있는데, 그 이후로 헌혈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던 것 같다. 앞으로 자주 할 생각이다. 또, 천변을 걸으려고 한다. 비닐 봉지 하나 들고 다니면서 쓰레기를 주울 생각이다. 나중에 한 번 주운 쓰레기를 찍어서 기사를 쓰려고 한다.

아무쪼록 이 코로나 블루의 시대에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이어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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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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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세계테니스 1위 노박 조코비치(33, 세르비아)가 충격의 몰수패를 당했다.

조코비치는 7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벌어진 ‘US오픈 남자단식 16강'에서 파블로 카레나 부스타(스페인)를 맞아 1세트 5-6으로 뒤진 상황에서 실격패를 당했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화가 난 조코비치가 보지 않고 세게 친 공이 선심의 목을 강타한 것. 대회규정에 의해 조코비치는 실격패를 선언당했다. 이로써 조코비치의 그랜드슬램 18회 우승도전이 좌절됐고, 그의 연승도 29연승에서 멈췄다.

조코비치가 심판을 맞추긴 했지만 고의는 아니었다. 하지만 규정상 실격패가 맞다. 미국테니스협회는 “그랜드슬램 룰북에 따르면 위험하게 고의로 또는 부주의하게 심판을 공으로 맞추는 경우 실격패가 선언된다. 따라서 조코비치가 US오픈에서 딴 대회포인트와 상금도 모두 몰수된다. 이 사건에 대한 추가징계도 있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7년 데이비스컵에서 캐나다의 데니스 샤포발로프가 실수로 주심의 얼굴을 공으로 가격해 몰수패를 당한 적이 있다. 1995년 윔블던 남자복식에서 팀 헨만은 볼걸의 머리를 맞춰 역시 몰수패를 선언당했다. / jasonseo34@osen.co.kr

▲ 최고 투수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댄 스트레일리(왼쪽)와 애런 브룩스 ⓒ한희재 기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김태우 기자] 몸 상태는 정상이라고 했지만, 역시 복귀전은 쉽지 않았다. 키움 에이스 에릭 요키시(31)의 이야기다. 아직 물음표를 다 지우지 못했다.

요키시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와 경기에서 1군 복귀전을 치렀으나 부진했다. 선발 등판한 요키시는 2이닝 동안 3피안타 3탈삼진 4실점(3자책점)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4사구가 3개 낀 것도 좋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한창 좋을 때의 날카로움을 쉽게 회복하지 못했다’로 정리할 수 있었던 투구였다. 믿었던 요키시가 일찍 무너진 키움은 7-8로 졌다.

1회부터 위기가 있었고, 결국 3회를 버티지 못했다. 이날 요키시의 투구 내용을 보면 구속이나 레퍼토리 자체에서는 큰 변화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그러나 역시 제구가 문제였다. 제구가 안 되다보니 완급조절을 기대하기도 쉽지 않았다. 스트라이크 비율이 60% 아래(59.7%)로 떨어지는 등 스스로도 경기가 안 풀리는 기색이 역력했다.

8월 들어 어깨 통증이 잦았던 요키시는 정상궤도에 빨리 오르는 게 급선무다. 한편 리그 최고 투수였던 구창모(NC) 역시 부상으로 결장이 길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팔꿈치와 손목 사이를 잇는 전완부에 미세 골절까지 발견돼 투구를 중단했다. 9월 내 복귀를 장담하기 어려운 형국이다. 구창모의 마지막 등판은 7월 26일 kt전이었다.

두 선수는 7월까지 리그 최고의 투수들이었다. 톰 탱고의 사이영상 예측 수식에 대입했을 때 구창모가 1위고 요키시가 꾸준히 2위권을 형성했다. 그러나 구창모의 점수 쌓기는 7월로 멈췄고, 요키시는 복귀전에서 오히려 점수를 까먹었다. 그 사이 치고 올라간 선수가 꾸준히 로테이션을 지키고 있는 댄 스트레일리(롯데)와 애런 브룩스(KIA)다.

사이영 포인트 1위는 스트레일리로 55.2점, 2위는 브룩스로 49.7점이다. 구창모(47.4점), 라울 알칸타라(두산·47.1점), 요키시(45.4점)가 뒤를 잇는다. 아직 근소한 차이지만 스트레일리의 1위 질주와 그 뒤를 맹렬하게 추격하는 브룩스의 그림은 그려볼 수 있다.

스트레일리는 시즌 22경기에서 137⅔이닝을 던지며 10승4패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 중이다. 수식 모델의 요소가 되는 다승·이닝·탈삼진·자책점에서 모두 고른 수치를 거두고 있다. 브룩스 또한 꾸준하다. 21경기에서 완봉승 한 차례를 포함해 138이닝을 소화하며 9승4패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 중이다. 8월 살짝 흔들렸으나 9월 2경기에서 완벽투를 선보이며 부진을 만회했다. 두 팀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에이스들의 임무는 굉장히 중요하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김태우 기자

[영상]Sonny 프리시즌 활약상

코로나 위기속 한화 앞으로 방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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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파워볼엔트리
[경주포커스]


▲ 감포항 해맞이 공원은 파도가 휩쓸고 가면서 쑥대밭을 방불케하고 있다.
ⓒ 경주포커스



▲ 크게 훼손된 해맞이 공원.
ⓒ 경주포커스

3일 새벽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상륙하면서 15m 넘는 파도가 감포항 해맞이공원에 인접해 있던 주택과 상가를 덮쳤다.

순식간에 17동의 주택이 완전 침수됐고, 상가 10동을 포함 창고 공장 축사등 53곳이 침수 또는 강풍에 의한 파손피해를 입었다. 자동차 10대도 침수 및 파손 피해를 입었다. 이 지역에서 발생한 이재민만 23세대 52명. 이들 이재민들은 친척집이나 마을회관, 복지회관 등에서 생활을 하고 잇다.

감포항 해맞이 공원은 해양수산부가 2015년부터 470억 원의 예산을 들여 350mx90m의 바다를 매립해 3만 5810㎡의 부지에 주차장과 체육 및 휴식, 조경시설 등을 갖추고 2018년 1월 준공했다.


▲ 바닥블록은 이처럼 파도에 휩쓸려 곳곳에 무더기를 이루고 있다.
ⓒ 경주포커스

그러나 4일 해맞이 공원은 폐허를 방불케 했다.

파도가 휩쓸면서 주차장 바닥에 깔아두었던 블록은 나뒹굴고 있었고 콘크리트 바닥재는 곳곳이 뜯겨져 나갔다. 공중화장실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조경용 나무, 가로등은 주택방향으로 쓰러져 있거나 뿌리째 뽑혀 있었다.

친수공간 배후지 1만㎡가 파도에 휩쓸려 유실됐고 블록포장이 유실된 면적만 무려 1만 5000㎡에 달했다. 잔디와 흙은 곳곳이 움푹 패여 있었다. 공원 경사면은 파도에 휩쓸려 언제라도 무너질지 모르는 위험천만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이곳 공원에 있던 토사들은 고스란히 파도를 타고 주택과 상가를 파고들었다.

뻘과 쓰레기로 가득찼던 주택과 상가는 이틀째 감포읍 의용소방대 및 경주소방서 대원들이 못쓰게 된 가재도구와 가전제품을 치우고 있었다.

피해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2018년 1월 준공한 해맞이 공원에 의한 인재라고 입을 모았다. 기존 해변에서 바다쪽으로 폭 90m 해안선을 따라 350m로 조성한 해맞이 공원이 파도를 막는 기능은 하지 못하고 넘어온 바닷물을 빠질수 없게 해 침수 피해를 초래했다는 것이다.


▲ 나무와 가로등은 곳곳에 쓰러져 있다.
ⓒ 경주포커스



▲ 피해복구 작업에는 경주소방서및 감포읍 의용소방대원들이 맹활약하고 있다.
ⓒ 경주포커스

이 마을에 50여 년째 거주한다는 한 주민은 "수십년 동안 침수 피해는 없었다"면서 "해맞이 공원을 조성한 뒤 매년 크고 작은 월파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주민은 "매년 파도가 넘어면서 공원포장 훼손이 잇따랐다"며 "언젠가 큰 파도가 넘어 피해를 끼칠 것이라고 했던 주민들의 우려가 현실화 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주민들은 4일 오후 현장을 방문한 이철우 도지사에게 항구적인 안전대책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 동행한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바닷쪽에서 파도를 약화 시키는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재민들에게는 가구당 재난지원금 200만 원을 선지급하고, 10동의 피해상가에게는 경상북도 재해구호기금으로 상가당 200만 원씩 우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감포해맞이 공원 일대 피해지역 복구는 경주소방서와 감포읍 의용소방대원들이 맹활약하고 있었다.

경주소방서는 태풍이 내습한 3일 오전 1시 56분 17명, 장비 5대를 투입해 침수현장에서 9명의 주민을 구조했으며, 3일 소방대원 18명 의용소방대원 48명 등 66명이 배수, 도로망 적치물 제거, 가재도구 반출 등의 작업을 한 데 이어 2일차인 4일에도 소방대원 28명, 의용소방대원 78명 등 106명이 소방차 5대, 굴삭기 4대, 덤프트럭 3대 등의 장비를 이용해 침수 가재도구 반출 세척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박차양 도의원이 4일 현장을 방문했다.
ⓒ 경주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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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경주포커스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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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독보적 1위…아우디 e-트론 올해 수입 물량 완판
국내 완성차 업계도 내년 본격 출시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테슬라의 질주에 놀란 수입차 브랜드들이 속속 새로운 전기차를 내놓으면서 수입 전기차 판매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와 카이즈유 통계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수입 전기차는 테슬라 포함 총 1만1천21대 판매되며 작년 같은 기간(1천323대)에 비해 8배로 늘었다.

8월 한 달 동안은 테슬라 포함 1천639대 판매되며 작년 동월(88대)보다 18.6배로 증가했다.

테슬라를 제외하면 320대 팔리며 작년 8월보다 5배 이상으로 늘었다.

수입 전기차 판매는 7월에도 768대 팔리며 작년(89대)의 8.6배로 뛰었다.


테슬라 모델3
[테슬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입 전기차의 인기는 여전히 테슬라가 견인하고 있다.

테슬라는 8월 수입 전기차 전체 판매량의 80.4%를 차지했다.

모델3 1천248대, 모델X 42대, 모델S 29대로 총 1천319대를 판매하며 전체 수입차 판매 4위를 차지했다.

특히 테슬라 모델3은 전체 모델별 판매량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다른 수입차 브랜드들도 가격대가 다양한 전기차들을 내놓으며 경쟁에 뛰어드는 모양새다.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출시
[아우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7월 출시된 아우디 e-트론은 지난달까지 총 595대가 팔리며 올해 수입 물량이 완판됐다.

8월 한 달간은 177대 팔리며 전기차 중에서 테슬라 모델3 다음으로 판매량이 많았다.

푸조 역시 7월에 e-208과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e-2008을 내놨다. 보조금 받기 전 가격은 두 모델 모두 4천만원대다.

8월 한 달간 e-208은 42대, e-2008은 1대가 판매됐다.

그 밖에도 벤츠 EQC 44대, BMW i3 10대, 재규어 I-PACE EV400 1대가 판매됐다.

벤츠는 올해 '더 뉴 EQC 400 4MATIC 프리미엄'을 국내 출시하는 등 순수 전기차인 EQC의 라인업을 확대했다. 향후 차세대 고급 전기차 세단인 EQS와 보급형 EQA 등을 내놓을 계획이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에 주력하고 있는 BMW는 내년 초에 순수 전기차 iX3를 출시한다.

지난달 르노는 소형 전기차인 '조에(ZOE)'를 출시했다. 보조금 받기 전 가격은 3천만원대 후반에서 4천만원대 중반이다.


르노 전기차 '조에'
[르노삼성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르쉐는 최초의 전기차 타이칸을 올해 11월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완성차 업계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기차를 내놓으며 경쟁에 뛰어든다.

현대자동차는 내년에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적용한 준중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인 아이오닉5와 제네시스 JW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네시스 G80 전기차 버전도 출시한다.

기아자동차는 E-GMP가 탑재된 CV(개발코드명)를 내놓을 계획이다.

한국GM은 지난 6월 쉐보레 2020년형 볼트EV를 출시했고, 쌍용차는 내년에 코란도 플랫폼 전기차를 선보인다.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수입차 브랜드는 국내 완성차보다도 전기차 시장에 먼저 뛰어들었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고 모델이 다양하다"며 "국내 전기차 수요가 꾸준히 좋으면 내년에 유럽에서 대거 출시되는 전기차가 우리나라로도 들어올 것"이라고 말했다.파워볼엔트리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IONIQ)' 공개
현대차 아이오닉 브랜드 제품 라인업 렌더링 이미지. 왼쪽부터 아이오닉 6, 아이오닉 7, 아이오닉 5.
[현대기아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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