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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또깡 작성일20-11-20 14:32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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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주 1회 이상 굽는 요리를 하면 성인 천식 환자의 호흡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가정에서 주 1회 이상 굽는 요리를 하면 성인 천식 환자의 호흡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가정에서 주 1회 이상 굽는 요리를 하면 성인 천식 환자의 호흡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파워볼실시간

한양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윤호주 교수팀(손장원·김상헌·박동원·이현 교수)은 91명의 성인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그릴을 이용해 고기나 생선을 굽는 요리 방식을 주 1회 이상 사용하는 그룹(39명)과 주 1회 이하 사용하는 그룹(52명)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2개월 동안 아침과 저녁 하루에 두 번씩 최대 호기 유량계를 사용해 폐활량을 측정하도록 했다. 가정 내에는 실내 환경을 관리할 수 있는 에어가드 시스템을 설치해 실내 미세먼지 측정과 환자들의 호흡기 변화를 관찰했다.

연구 결과, 고기나 생선을 주 1회 이하로 구운 환자군에 비해 주 1회 이상 구운 환자군에서 최대 호기 유속이 낮은 결과가 나왔다. 특히, 4~5단계 치료 중인 '중증' 천식 환자군에서는 최대 호기 유속이 1~3단계 경증-중등도 천식 환자군보다 약 25% 저하되는 결과가 나왔다.

윤호주 교수는 “일반적으로 가정 내 그릴 요리 방식은 흔히 사용되지만, 천식 환자에게 있어 폐기능과 연관된 연구는 밝혀진 것이 많지 않다”며 “고기 또는 생선구이와 같은 평범한 실내 요리 습관이 중증 천식 환자의 호흡기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교수는 이어 “조절되지 않는 중증 천식 환자의 교정 가능한 위험 인자를 규명해 천식 관련 연구와 치료계획에 다양한 접근 방식을 제시한 연구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집에서 고기나 생선을 굽는 방식이 성인 천식 환자의 최대 호기 유량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으로 천식 및 알레르기분야 국내 최고의 학술지 중 하나인 'AAIR(Allergy, Asthma&Immunology Research)'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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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TV 장슬기 기자]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등에 이어 우리은행도 신용대출 옥죄기에 나섰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전문직을 포함한 직장인 대상 마이너스통장의 대출 최대 한도를 1억원으로 내렸다.

해당 상품은 최대 한도 2억원이었던 '주거래직장인대출'과 '우리WON하는직장인대출', 3억원 한도였던 전문직 전용 '우리스페셜론'이다.

영업점에서는 오늘부터, 은행앱 등 비대면 채널은 오는 23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다만 기존에 1억원 이상 대출을 받아놓은 사람이 연장할 경우에는 한도가 유지된다.

앞서 신한은행은 별도의 한도를 두지 않았던 전문직 전용 대출을 최대 1억원 한도로 축소한 바 있다.

국민은행도 전문직 전용 대출 한도를 1억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농협은행 역시 전문직 대출 한도를 기존 2억5,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내렸다.

현재 5대 은행 중에서 하나은행만 전문직 전용 대출 한도를 3억원으로 유지 중인데, 이 역시 금융당국의 권고에 따라 축소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금융당국은 최근 가파르게 늘고 있는 가계부채의 속도조절을 위해 이달 말부터 연소득 8,000만원이 넘는 사람이 1억원 넘게 대출을 받을 경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적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제도 시행 전에는 은행별로 자체적인 신용대출 관리에 나서라고 권고해둔 상태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신용대출은 전월보다 3조9천억원(16.6%)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세는 지난 4월부터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은행들의 갑작스런 대출 축소가 수요자들을 제2금융권으로 몰리게 하는 '풍선효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도 크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기가 악화된 상황 속에서 대출 규제 대상에 실수요자들이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며 "이들이 2금융권으로 몰릴 경우 이자 부담이 커져 전반적인 리스크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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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애니멀피플] 통신원 칼럼
경찰, 참혹한 개 사체 확보 않고 학대자 격리도 안해
동물학대 수사 위해선 경찰 전문성·지자체 실천 필요

산채로 토치에 그을려 죽은 ‘서사’의 학대자 집에는 두 마리의 개가 더 있었다. 그 중 한 마리인 ‘아톰’이는 현재 카라 입양카페 아름품에서 보호 받고 있다.


※ 주의: 동물의 사체, 잔혹한 사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서사의 죽음을 목격한 사람이 있었다.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하던 제보자는 강 건너편에서 들려온 ‘깨갱’ 소리에 이끌려 개 한 마리를 보게 되었다. 다리를 절뚝이며 도망가는 개를 쫓는 건 불꽃을 내뿜는 토치를 들고 쫓아가는 남성이었다. 곧 개는 잡혀 아까운 목숨을 잃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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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봉투에 담긴 개

제보자는 경찰에 동물학대 현장을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개를 죽였다는 자백이 있으니 그걸로 충분하다”며 사체 확보도 하지 않고 돌아갔다. 제대로 된 수사가 가능하려면, 동물학대를 입증할 중요 단서인 사체가 확보되어야 한다. 급히 울산으로 간 카라의 활동가들이 개의 사체를 찾아서 수풀이 우거진 벌판을 헤매고 다녔다. 그제서야 경찰은 뒤늦게 학대자가 회수해간 개의 사체를 카라에 인계하도록 했다.


사체를 받아든 활동가는 울음을 터뜨렸다. 온갖 현장을 다 다녀온 이에게도 서사의 죽음은 너무 참혹했다.


우리가 ‘서사’라고 이름 지은 그 개는 쓰레기봉투에 담겨 있었다. 애타게 찾던 개는 겨우 8㎏ 남짓했고, 품에 안을 수 있을만큼 작았다. 쓰레기봉투 매듭을 풀고 확인한 개의 모습은 처참했다. 얼굴 곳곳에 혈흔이 남아 있었고, 그때까지도 코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다. 온 몸이 불에 그을려 털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았다. 제보자는 “그 남자가 산 채로 개를 태웠다”고 증언했다.파워볼엔트리


엑스레이 검사 결과, 둔기 가격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두개골 골절이 발견됐다.



수의사는 서사의 몸집과 치열을 봤을 때 이제 6개월에서 1살 미만의 어린 개체라고 진단했다.


사체를 안아든 순간, 담당 활동가는 울음이 터질 수 밖에 없었다고 했다. 온갖 현장을 다 다녀온 이에게도 서사의 죽음은 너무 참혹했다. 활동가들은 서사의 사체를 스티로폼 박스에 넣어 서울로 운반했다.

엑스레이 검사 결과, 둔기 가격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두개골 골절이 발견됐다. 뒷다리에는 깊게 패인 상처가 있었다. 아마 올무 등에 묶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사체는 몹시 마른 상태였다. 수의사는 서사의 몸집과 치열을 봤을 때 이제 6개월에서 1살 미만의 어린 개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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죗값을 제대로 따진다는 것

사체 확인을 마친 후 활동가들은 간소하게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죽은 서사를 천으로 곱게 싸고, 그 앞에는 실컷 먹지도 못했을 사료가 놓였다. 어린 애들이 좋아할 법한 간식과 빵도 놓였다.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죽은 서사를 천으로 곱게 싸고, 그 앞에는 실컷 먹지도 못했을 사료가 놓였다. 어린 애들이 좋아할 법한 간식과 빵도 놓였다.


이후 서사의 사체는 부검을 위해 검역본부로 보내졌다. 토치 등에 의한 내부 장기 손상을 더 면밀하게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사체를 통해 어떠한 가혹행위가 있었고, 결정적 사망 이유는 무엇인지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부검 후 받은 소견서는 학대자의 죄를 명확하게 입증하기 위한 증거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우리나라 동물보호법에는 ‘목을 매는 등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를 엄격히 금하고 있다. 동물보호법 위반시 받을 수 있는 최고 형량을 부과하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너무나 경미한 처벌에 그치고 만다. 동물학대 수사에 대한 경찰의 태도 또한 무척 미온적이고 비전문적인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아톰이(왼쪽)와 스팅이의 구조 전 모습.


활동가들이 사건이 일어났던 울산시 울주군으로 내려가며 경찰과 통화를 했을 때, 경찰은 ‘사체 확보가 왜 필요하냐, 우리는 매뉴얼대로 했다’며 무엇이 잘못인지 반문했다. 개를 잔인하게 살해한 것에 대한 죗값을 제대로 따지고 싶다면 사체부터 확보해야 한다. 사망사건 발생 시 사체가 중요한 증거인 것은 동물도 사람과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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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가 남기고, 살린 것들

학대자에게 왜 개를 죽였느냐고 묻자, 그는 ‘잡아먹으려 했다’고 자백했다. “목줄에 묶어두고 키웠고, 비실거렸고, 죽게 될 것 같아서” 그냥 잡아먹으려고 했다는 것이다. 아무런 죄의식 없이 담담하게 말하는 학대자의 등 뒤에는 역시 목줄에 묶인 개 두 마리가 있었다.

“남아 있는 이 개들도 먹으실 건가요?” 학대자는 활동가의 질문에 ‘허허’ 웃을 뿐 어떠한 부정도 하지 않았다. 남은 개들 역시 언젠가는 서사와 같이 잔인하게 도살될 수 있었다. 더군다나 도살이 이뤄지고 개들을 기르던 곳은 학대자가 불법으로 점유한 지역이었다.


울산시 동물보호 담당자와의 협력으로 남아 있는 개 두 마리를 구조할 수 있었다.


며칠 후 울산시 동물보호 담당자와의 협력으로 남아 있는 개 두 마리를 구조할 수 있었다. 갈비뼈가 보일만큼 앙상한 누렁이에겐 ‘스팅’이란 이름을 붙였고, 정신없는 와중에도 열심히 꼬리를 흔들던 강아지에겐 ‘아톰’이란 이름이 생겼다. 아이러니하게도 서사의 참혹한 죽음이 스팅이와 아톰이를 살렸다.


사람을 향해 으르렁거렸던 스팅이는 이제 제법 사람을 향해 꼬리도 흔들고 애정을 표현하게 되었다.


현재 스팅이는 위탁보호소에서 보살핌을 받으며 안정을 찾는 중이다. 사람을 향해 으르렁거렸던 스팅이는 이제 제법 사람을 향해 꼬리도 흔들고 애정을 표현하게 되었다고 한다. 아톰이는 카라의 입양카페 ‘아름품’에 입소했다. 잘 먹고, 잘 자고, 다른 또래들과 아르릉거리며 뛰어노는 아톰이는 구김살 없이 천진난만한 강아지로 무럭무럭 자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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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억울한 희생이 없도록

울산시는 ‘서사 사건’ 등 최근 이어지고 있는 동물학대 문제를 심각하게 여겨 동물보호 특별사법경찰 연합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울산시 동물보호 담당자가 ‘특별사법경찰관’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아름품에 입소한 아톰이는 잘 먹고, 잘 자고, 다른 또래들과 아르릉거리며 천진난만한 강아지로 무럭무럭 자라는 중이다.



아름품에서 편안하게 쉬고 있는 아톰이.


우리나라 곳곳에는 아직도 방치되어 학대 속에 길러지거나, 잔혹하게 도살되는 개들이 너무나 많다. 우리는 이러한 현실을 계속 알리고 개선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결국 동물권 회복의 주요한 열쇠는 경찰의 전문성과 지자체의 실천에 있다.

떠나간 서사의 명복을 빈다. 더불어 아톰과 스팅이 떠난 서사의 몫까지 잘 살 수 있기를, 그 어떤 동물도 방치되고 참담하게 희생되지 않는 사회를 소망한다.

글 김나연, 사진 최민경 동물권행동 카라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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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20일 충북 청주에서 음주운전 사고가 잇따랐다.


음주운전
[권도윤 제작]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0분께 청원구 율량동에서 술 취한 3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주차돼있는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당시 A(32)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의 수치였다.

A씨는 사고를 내고 달아났다가 약 30분만에 자신의 집에서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전 0시 40분께 서원구 사창동에서는 20대 B씨가 몰던 차량이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았다.

인명피해는 없었고 차량 파손도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 역시 면허취소에 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 모두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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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중수소 제거할 수 없지만 건강 피해 보고 없다"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에 오염수를 담아둔 대형 물탱크가 늘어서 있다. 연합뉴스 제공
일본 정부가 2011년 동일본대지진 여파로 파괴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다이이치 원전) 오염수의 방출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주대한민국일본대사관이 20일 관련 브리핑을 열었다. 일본 외교 당국은 방류 시기 결정을 “연내에 내릴 가능성도 있다”며 수증기 방출보다는 해양 방출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를 오염수에서 제거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과학적으로 정해진 배출 기준을 만족시키도록 희석해 방출하겠다고 말했다. 희석에는 오염수의 10배에 달하는 양이 필요하다는 게 일본 당국의 설명이다.

일본대사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대사관 ‘ALPS 처리수 관련 백그라운드 브리핑’을 열었다. 이들은 “일본 정부가 설명해온 내용을 정리하고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라고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대사관 측 설명에 따르면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는 지하수나 빗물이 건물 내로 유입, 핵연료(데브리)에 닿아 오염수가 발생하고 있다. 발생한 오염수는 다핵종제거설비(ALPS)라는 장치로 여과해 저장탱크 안에 넣어 보관하고 있다. 문제는 이 저장탱크가 2022년 여름 가득 찰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대사관 측은 “ALPS를 사용하면 세슘137이나 스트론튬90 등 포함된 방사성 물질을 거의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오염수와는 다르다”며 “해양방출과 수증기 방출을 준비하고 있는데, 현재는 해양 방출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ALPS로 오염수에서 트리튬을 제거할 수 없다고 인정했다. 트리튬은 양자 1개, 전자 1개, 중성자 2개로 이뤄진 화학물질이다. 수소는 양자와 전자 하나씩, 중수소는 양자 1개, 전자 1개, 중성자 1개로 구성된다. 수소와 중수소는 방사성 물질이 아니지만 트리튬은 수소의 동위원소로 방사성 물질이다. 트리튬은 물분자보다 크기가 훨씬 작기 때문에 물에서 물리적으로 걸러낼 수 없다. 물과 화학적 성질이 같아 화학적으로 분리하기도 어렵다.

이 트리튬을 놓고 이견이 제기된다. 트리튬은 이미 자연 상태에 존재하고 있는 방사성 물질이지만 피부를 뚫거나 외부 피폭을 일으키지는 못한다. 다만 음식 등을 통한 내부 피폭에 주의해야한다. 바다에 트리튬이 포함된 오염수가 방출될 경우, 수산물에 트리튬이 쌓일 수 있고 이를 섭취하면 내부 피폭의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트리튬이 유아에게 기형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반면 일본은 “트리튬은 식수 등을 통해 우리 몸 속에도 흡수 및 배설되며 자연계를 순화하고 있다”며 “사람이나 특정 생물에 농축되는 것은 확인되지 않았다”라는 입장이다. 이날 브리핑에서도 대사관 측은 같은 입장을 반복했다. 일본 대사관 관계자는 “희석에는 희석이 필요한 오염수의 10배 정도 양의 물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LPS를 통해 처리된 오염수는 지난 4월까지 후쿠시마 원전 내 저장탱크 979개에 120만㎥이 저장돼 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일본 정부의 정보 제공에 대한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정보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다고 하는 지적에 일본 대사관 관계자는 “일본 정부는 지금까지 100회 이상의 도쿄 주재 외교단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 매월 1회 외교단에 정례 통보, 정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오염수 상황 등을 국제사회에 설명했다”며 “한국 정부와는 빈번하게 수시로 연락을 취하면서 협조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정부가 정보 제공이 불충분하다고 지적한 적도 없다”며 “은닉하고 숨기는 정보는 없다”고 덧붙였다.

대사관 측은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를 비롯 다양한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와 같은 관계자의 의견 및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소견이나 조언을 바탕으로 처분 방법을 검토 하고 있다”며 “규제당국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도쿄전력의 구체적인 취급계획에 대한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동행복권파워볼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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